약속지킨다섯살 핫도그 반 만 먹어! 약속지킨 5살
"약속 지킨 다섯 살 아들"... 과연 다섯 살 아들은 어떤 약속을 지킨 것일까요? anotherkeebler라는 아이디를 쓰는 해외 네티즌이 reddit.com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다음과 같은 사연을 덧붙여 올렸습니다.
"I told my 5-year-old he could watch TV as soon as he ate half of his hot dog."
다섯 살 아들에게 아빠가 핫도그를 주면서...
사진만 봐서는 약속 지킨 다섯 살 아들의 제목을 이해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알고 나면 약속 지킨 다섯 살 아들이 얼마나 기발한지를 알수 있습니다. "핫도그 절반을 먹으면 TV를 볼 수 있어" 라고 말했습니다. 다섯 살 아들은 아빠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확하게 핫도그 절반을 먹은 후 TV를 시청했습니다.
아빠가 다섯 살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 핫도그 절반만 먹으면 TV 를 볼 수 있다.
아들 : ..... (먹는다)...... (정말 반만 먹었다) ......(그것도 먹기도 힘들법한 방향으로)....
보통은 저렇게 절반이 아니라 반으로 짤라서 반만 먹을텐데 다섯 살 아들의 발상의 전환이네여... 정말 약속을 지킨 다섯 살 아들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밥먹이는게 여간 힘이 든게 아닙니다. 다니면서 떠먹이기도 하는데 그자리에서 먹으면 다행이지만 안먹는다고 도망가거나 생떼를 쓰면 이건 멘붕이 바로 옵니다.
혹여 잘못된 습관을 고칠려고 " 제시간에 밥 안먹으면 굶어"라고 말하고 행동으로 상을 깨끗이 치웁니다. 그러고나서 굳은 결심을 합니다. 절대 안주리라 절대 안주리라 절대 안주리라
아이가 말합니다. "배고파"
대답합니다. " 밥먹을때 안먹었으니까 굶어야돼 "라고 말하지만 상을 차려 주고 있습니다. 약속 지킨 다섯 살 아들의 아빠처럼 핫도를 반만먹으면 TV를 볼 수 있다라는 조건을 제시한것이 정말 남일 같지 않는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정말로 아빠와의 약속을 지킨 아들이 다섯 살 아들이 절로 흐뭇하게 만듭니다. 아빠는 약속을 안 지킬 수가 없겠네요 확실히 약속 지킨 다섯 살 아들 이네요 저 약속 지킨 다섯 살 아들처럼 사람들이 정직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상 약속 지킨 다섯 살 아들 포스팅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