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썸네일형 리스트형 페트병, 입 대는 순간 10만 마리 세균이 페트병, 입 대는 순간 10만 마리 세균이... 음료수와 생수병으로 쓰이는 페트병을 재사용할 경우, 세균 오염으로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SBS 취재진의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취재진이 약수터와 식당, 일반 가정집에서 물병 대신 사용하고 있는 페트병을 수거해 세균 오염 검사를 맡긴 결과, 모두 먹는 물 기준치를 크게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물은 1cc당 일반 세균이 100마리 이하 여야 마실 수 있지만, 해당 페트병들은 최소 3배에서 최고 120배까지 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병에서는 대장균까지 검출됐습니다. 문제는 일회용인 페트병을 재사용하면서 시작됩니다. 페트병은 새 것일 경우 위생 관리를 거친 상태이기 때문에 세균이 없는 상태지만, 뚜껑을 열고 마시는 순간 오염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