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적인 몸부림 뱀 피하는 놀라운 민첩성
최근 인터넷 한 포털 사이트에 '회피 만랩쥐'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개재되 화제입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영상은 자신에게 접근하는 뱀을 피해 놀라운 점프력을 발휘하는 흰색쥐의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흰쥐는 살기 위해 도망가는 것이고, 그러나 뱀에게는 그냥 한 끼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저렇게 계속 도망쳐서 살아남았으면하는 바람이.....뱀도 살기위해서 먹을수밖에없지만 불쌍한건 어쩔수없네여... 왠지 약한자는 강한자에게 잡혀먹는다는 현실이 보이네요
예전에 햄스터 많이 키울 때에는 무료분양받아가지고 회피 만랩 쥐처럼 자기가 키우는 뱀먹이로 주는 사람들도 있던데 지금은 안 그렇겠지요?
햄스터들도 자기들끼리 동족살상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햄스터들 먹이 안 주고 모르고 여행갔다오면 분명히 몇 마리 죽어있을 겁니다. 아니 최소한 1마리 가장 약한 놈부터 먹이로 먹거나 죽이고 맨 나중에 합쳐진 다른 곳에서 온 애들도 그냥 텃세로 죽이기도 한다. 회피 만랩 쥐처럼 작은 우리에서 도망가보았자 결국은 뱀에게 먹히듯이 ~ 햄스터들도 아무리 쳇바퀴위에서 열심히 발굴리면서 도망가도 몇 마리가 하루종일, 몇일동안 계속 공세하면 결국 힘빠지고 여기저기 물어뜯기다가 죽어가기 마련일 것입니다.
동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의 반응또한 다양합니다. "대단한 점프력 역시 만랩이다." "흰쥐 살기위해서 젖먹던 힘까지..." "쥐 불쌍하다" "회피 만랩쥐 그 뒤가 궁금하다 어떻게 되었을까?"
"저렇게 도망다니는데... 살려주지" "뱀이 쥐의 속도를 못 쫒아간다"
요녀석들도 다 작은 생명입니다. 회피 만랩 쥐 보면서 왜 굳이 캠코더까지 촬영했을까? 뱀이 쥐를 천천히 사냥하는 모습을 보면서 두고두고 즐기려고? 아니면 회피 만랩 쥐의 필사의 투쟁을 찍어두려고? 보면서 먹이사슬이긴 하지만 그런데 애완용뱀도 쥐를 먹이로 먹어야 하나? 그냥 일반 밀웜 이런 것, 다른 단백질 보충용 , 일종의 신선한 닭고기 이런 것 주면 안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상 회피 만랩 쥐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