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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좌석 진드기 발견 지하철좌석진드기 지하철 진드기 지하철 의자 좌석진드기

 

 

지하철 좌석 진드기 발견 지하철좌석진드기

지하철 진드기 지하철 의자 좌석진드기

 

지하철 좌석이 공중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다가 완전 놀랐네요. 기사는 바로 지하철 좌석 진드기 발견 이라는 매우 충격적인 내용이었어요. 지하철은 정말 시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죠. 하루 이용객을 보면 작년 기준 약 12억 4400만명이 이용을 했다고 하네요. 이 결과를 1일로 계산을 하면 하루에 약 6867만이 이용을 한다고 해요.

 

 

SBS 측은 최근 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까지 지하철 헝겊 의자를 무작위로 조사 측정한 결과 최소 4000RLU(Relative Light Unit·오염도 측정 단위로 물체에 묻은 유기화합물의 농도를 측정하는데 수치가 클수록 오염도가 높다고 판단)에서 최대 7000RLU 사이의 오염도가 나타났다고 8일 전했습니다.

 

 

이 수치는 서울역 공중화장실에 있는 변기 안쪽의 오염도가 3000RLU인 점을 감안할 때 최고 두 배는 더 더럽다는 것을 뜻합니다. 서울인구의 약 65%가 매일 같이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서울 시민의 절반이 훌쩍 넘을 정도의 많은 사람들이 매일 같이 이용을 하고 있는 지하철에서 진드기가 발견이 되다니 정말 충격적이네요.

 

 

특히 현미경으로 헝겊 의자를 자세히 관찰하자 집먼지 진드기와 진드기 알, 배설물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28mm로 매우 작아 눈으로 볼 수 없다. 질병은 유발하지 않지만, 배설물이나 사체가 포함된 단백질 성분이 피부에 닿거나 호흡기에 들어가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게다가 헝겊 의자는 스팀살균 세척을 한 직후에도 진드기를 완전히 박멸하기 어려웠습니다. 정말 매일 앉아서 가는 지하철 좌석인데 이건 좀 너무 한 것 같아요. 지하철은 어린아이들 부터 노인분들까지 면역력이 약한 분들도 정말 많이들 이용하는 대중교통인데 정말 오염도 또한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네요. ㅠㅠ

 

 

반면 철제 의자의 경우 헝겊 의자와 달리, 진드기는 물론 먼지조차 없고 오염도 살균 직후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하철 5,6,7,8호선은 월 2회, 그 외 호선은 월 1회 대청소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지하철에 착석하는 것 자체에 불만을 드러내며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  누리꾼들은 "지하철 좌석이 비위생적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지는 이제야 알았다 정말 충격 그 자체다" "차라리 몰랐으면 편하게 앉았을건데 알고 나니까 옷도 신경쓰이고 화가 난다 도데체 관리를 어떻게 하는건가" "지하철 요금을 비싸게 내고도 더러운 곳에 앉아서 가야 한다는 사실이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말 이번 지하철 좌석 진드기 발견은 상상도 못했었네요. 하루 빨리 서울시의 적절한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