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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단벌퀸 등극 더러운 옷 입고도 빛나는 미모 본의 아니게 꽃거지 패션 완성

손예진 단벌퀸 등극 더러운 옷 입고도

빛나는 미모 본의 아니게 꽃거지 패션 완성

 

 

지난 해 개봉한 영화 '오싹한 연애'에서 러블리룩으로 화제를 모았던 손예진이 옷 한벌만 입고 영화에 등장한다니... 손예진이 단벌퀸으로 변신한 영화는 재난 블록버스터 '타워'.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제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손예진은 갑자기 들이닥친 참사 속에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독려하는 타워스카이 푸드몰 매니저 서윤희 역을 맡았습니다.

서윤희로 분한 손예진은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벌의 의상을 입고 등장합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손예진은 오랜 촬영 기간 내내 오직 한 벌의 의상만으로 촬영장을 누볐다고... ㅡㅡ;;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생한 화재 사건이라는 영화의 설정에 따라 푸드몰 매니저 유니폼인 화이트 정장 한 벌로 모든 촬영을 소화한 것.

극 초반에는 최고의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있는 푸드몰 매니저답게 단정하고 깨끗한 차림으로 등장하다가 나중에 최악이 화재가 발생하자 화이트 의상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더러워진 옷으로 힘겨운 사태를 벌이게 된다. 상황이 고조될 때마다 더욱 더러워지는 의상은 사건의 심각성을 말해줍니다. '단벌 투혼'한 손예진은 청순하고 러블리한 모습을 벗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이끄는 따뜻한 카리스마를 발휘합니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여배우로서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한 벌의 의상만으로 혼신의 열연을 펼친 손예진의 열정에 촬영장에 있던 동료 배우들 및 현상 스태프모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