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혼자사는집 노홍철 김태원 데프콘
남자가 혼자 살 때, 데프콘,노홍철,이성재,서인국, 김태원이 나와 리얼 예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남자가 혼자 살 때는 파일럿 프로그램. 하지만 혼자사는 총각스타와 기러기아빠들의 진솔한 이야기, 반전 모습으로 리얼 다큐멘터리로 감동을 주었습니다.
설날 특집 1부작으로 마련 된 "남자가 혼자 살 때"를 보고 나서 왠지 모를 설렘이 꿈틀되기 시작했습니다.. 자취를 하고 싶어도 굳이 자취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돈이 아까워 미루고 미루다 보니 나만의 공간이 없다는 점에서 굉장한 스트레스가 밀려오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럴 때 마침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주제의 프로그램이 방송 되어 깊은 감동을 느낍니다.
각본있고 예상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아니라, 리얼리티가 묻어있는 이런방송이 큰웃음을 주었습니다. 이날 출연배우로 김태원과 서인국, 데프콘, 배우 이성재, 김광규 한상진의 생활이 공개되었는데여 생각보다 지저분한 서인국의 집, 이미지와 다른 깨끗한 데프콘,이성재의 방귀,김태원의 다이어트부작용으로 번데기 먹는 사연들이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남자가 혼 자 살 때는 노홍철의 진행으로 이성재 , 데프콘 , 한상진 , 김태원 , 서인국 , 김광규로 현재 혼자 지내고 있는 연예인.
김태원이 레몬 다이어트의 부작용으로 번데기를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김태원이 냉장고에서 꺼낸 것은 번데기 통조림 김태원은 “다이어트 방법이 레몬 디톡스라는 정보를 얻고 레몬만 한 달 동안 마셨다. 살이 쭉쭉 빠져서 기적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였습니다.
부작용도 함께 찾아왔다고 합니다. 김태원은 “머리가 빠지더라. 그래서 번데기를 먹기 시작했다”고 고백
이유는 기러기아빠 , 주말 부부 , 자취생활로 다양합니다. 실제로 혼자 살면 외로움을 느낄까? 이 프로는 혼자사는 남자가 나름대로 재미를 찾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방송하면서 혼자살아도 외롭지 않다라는 모티브를 남겨줍니다
기러기아빠 이성재의 아침 생활이 공개. 이성재는 남자가 혼자 살 때에서 기러기아빠로 살아가는 아침 생활을 공개 이성재는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서 개똥을 치운 뒤 화장실 전체를 물청소,이어 방바닥을 닦고 실내 소독기까지 살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성재는 방귀를 뀌는 모습, 밥을 먹을 때 식탁 없이 침대에 신문지를 깔아놓고 먹는 기러기아빠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 대한민국 전체 가정의 네집 중 한집은 1인가정 , 무려 25%라고 한다. 이유는 이혼 , 미혼 , 기러기 아빠 등 다양합니다. 그들은 항상 주위에 걱정과 초라함만을 느끼며 살아갈까? 밥은 먹고 다니니? 빨래는 하고 있니? 그들의 집안은 깨끗할까?
식사는 시켜먹거나 나가서 먹는 사람, 직접 요리하여 먹는 사람, 대충 인스턴트로 때우는 사람 . 그래도 밥은 먹고 삽니다. 연예인이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장면에 대한 이해가 갑니다.
간단한 인스턴트 식품으로 아침을 떼운 뒤 다시 취침 하시는 김태원 노년기에 접어들어서 그런지 침대 맡에 쌓여있는 담배 꽁초가 눈시울을 붉게 만듭니다. 딱히 할일 없으면 주무신다고 하시네요 일어나자마자 영화를 보고 기타를 만지는 모습이 왠지 감동적입니다.
거칠어 보이는 외모, 깔끔한 집안, 고양이 캐릭터 이불, 청소 후 피우는 향초 남자가 혼자 살 때 파일럿 형식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결혼 적령기를 넘긴 스타들이나 기러기 아빠들이 사는 모습을 리얼 다큐멘터리로 꾸며졌습니다. 혼자 사는 남자로는 배우 이성재 김광규 한상진, 가수 김태원 서인국 데프콘이 선정 데프콘은 그동안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이 비추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스스한 상태의 데프콘은 집안 정리에 열중 평소 청소를 많이 해본 솜씨.
대부분 집들이 굉장히 깔끔합니다. 데프콘의 청소모습인데 정말이지 낯설군요..집들이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분리수거나 . 냄새를 없애려 냉동실에 음식물 쓰레기들을 모아두거나 나름대로의 자취 노하우들을 익히고 있더군요 . 특히 각각의 집에서 새로 나오는 아이템들 생활에 쓰는 물품들을 쇼핑몰에서 구매했다며 서로 공유 하는 모습이 왠지 정겹습니다.
데프콘은 “보기와 달리 깔끔하다”실제와는 다른 이미지, 고양이 캐릭터 프린터된 이불과 향초, 또한 식성도 예상 밖이였습니다. 아직까지 김치를 먹지 못한다고 합니다. 데프콘은 “대학교 입학하면서 깍두기는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데프콘은 “외로움을 느낄 겨를 없이 시간이 빨리 지난다.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술을 마신다는 게 무의미했다”면서 “그럴 시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서인국이 지저분한 집 공개 서인국은 깔끔한 외모와는 다르게 지저분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자취 7년차라는 서인국의 집은 소파는 온통 옷이 뒹굴고 있었고, 식탁도 사용하려면 한참을 치워야 하는 지경. 서인국은 "남자 혼자 살면 다 이러지 않냐"고 하였습니다. 다른 출연자들은 "정형돈 이후 이런 집은 처음이다"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자취 13년 차인 데프콘은 서인국에게 "대학생 MT에서 둘 째날 숙소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왔을 때 방안에 퍼지는 적막감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애처롭게 느껴집니다. 항상 재밌게 살아도 외로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김광규가 홈쇼핑 마니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취 경력이 가장 오래 된 김광규는 노하우를 보여주었는데여 그건 홈쇼핑. 김광규는 아침은 택배가 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오전에만 두 개의 배달상자가 도착 모두 홈쇼핑에서 주문한 물건들 김광규는 아침도 먹기 전에 곧바로 TV를 틀어 홈쇼핑 채널들을 시청했고 “저런 건 별로 안 좋다”, “정수기 안 하나?”, “보험은 너무 많이 들었다”라고 혼자 이야기 하였습니다.
김광규는 홈쇼핑을 두고 “홈쇼핑은 구세주다. 혼자 사는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 친구다”라고 하였습니다. 김광규는 완벽한 아침상을 차려 먹고, 드립커피,음식물 쓰레기관리법까지 15년 차 자취의 노하우를 보여주었습니다.
언젠가 결혼 적령기가 되면 누구나 결혼을 해야 한다는 관념이 있습니다. 딱히 사랑을 싫어하거나 애인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혼은 그 이미지만으로 볼때에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애인과 사귀면서도 독신으로 살 수는 없는지 그건 좀 욕심인가요? 결혼하면 펼쳐질 새로운 행복들도 많겠지만 그 이후 벌어질 스트레스를 생각하니 쉽게 결혼 하겠다 마음을 먹을 수 없군요
아주 어렸을 때는 내가 눈을 뜨면 사랑하는 사람이 반겨 주었으면 좋겠다 그게 꿈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조금 먹다 보니 나만의 공간, 남자만의 동굴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스스로를 끌어 당김니다. 이 영상을 보니 나도 하루 빨리 혼자만의 세상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프콘이 노홍철 과거를 폭로. 남자가 혼자 살 때’에는 김태원, 이성재, 서인국, 김광규, 데프콘, 한상진, 서인국 등이 출연하였고,노홍철이 어시스트를 하였습니다.
노홍철이 “14년차 독신남이고 이 모임의 주최자다”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김태원은 곧바로 “왜 결혼 안 했냐?”라고 하였습니다. 노홍철은 “하고 싶었는데”라고 하였습니다.
데프콘은 “결혼 할 뻔 했다. 할 뻔 했는데 사람 일이라는 게 그런 게 아니지 않나”라고 하였습니다.
아마도 내가 공감한 포인트는 '혼자 산다'라는 것이 아니라 '외로움'일 것입니다.
긴 인생을 살아온 건 아니지만 '혼자'라고 느끼진다는 것은 삶의 가장 큰 고통인 듯합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매번 성장통을 겪고 있기도... 사소하게는 특이성 때문에, 또는 인턴하면서 무수한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서 나혼자 인턴이란 자격지심 때문에 타의에 의해서든 스스로 만들어낸 외로움이든 가장 견디기 힘든게 외로움입니다.
그래서 결혼도 빨리 하고 싶은 거겠고 아무튼 예능 치고는 꽤 신선했습니다. 무지개의 준회원이자 곧 다가올 예비정회원으로써 부디 이 프로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젊은 날에 머리가 벗겨진 김광규씨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탱고 동호회 , 십자인대파열 환우 동우회 , 머리숱 동호회....등 ..나름대로의 취미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정말 재밌었는데 고정 프로로 제작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군요 기획하신 작가분들도 이런 반응을 기대하고 계시겠죵?
이상 남자가 혼자 살 때 포스팅을 마칩니다. ^^